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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와 상식

상견례의 모든것 총정리[날짜 잡기부터 장소, 자리, 옷차림, 예절편]

by 향이쿵 2025.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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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견례란?

예비 신랑과 신부가 양가 부모님을 모시고

혼인 승낙을 받고 혼인 절차를 의논하기 위해 만나는 공식적인 자리입니다.

자녀들은 이미 뜻을 맞춘 사이지만 양가 부모들은 상견례를 통해 처음 만나는 자리입니다.

양가의 분위기와 가풍을 살피고, 배우자감의 됨됨이를 보는 공식적인 첫 절차입니다.

상견례 날짜 잡기

1. 상견례 날짜는 최소 1~2주 전에

양가 부모님의 스케쥴을 확인하여 날짜를 잡습니다.

2. 만나기 2~3일 전에 날짜와 장소를 최종 확인 후 알려주세요.

3. 비가 많이 오거나, 폭풍우가 몰아치는 천재지변의 경우가 발생한다면 양가부모님의 의견을 물어 다시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견례 장소

1. 맛은 기본이고 양가 어른들의 식성을 파악하기

못드시는 음식이 있을 수 있으니 꼭 확인하시고, 좋아하시는 음식으로 정한다면 정말 좋습니다.

 

2. 장소는 오시기 편한 곳 또는 한쪽이 가까운 곳

- 같은 지역에서 상견례를 하신다면 교통이 편한곳으로 잡기

- 지역이 다르다면 중간지역이 아닌 한쪽이 가까운 곳으로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면

신랑이 부산에 살아서 결혼을 부산에서 한다면, 상견례는 신부쪽이 사는거주지에서 하는 것을 추천드림

 

3. 코스요리가 좋습니다.

- 처음 만나는 어려운 자리이다보니 다소 어색할 수 있는 분위기를 음식이야기로 풍성하게 채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코스요리를 싫어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한번에 푸짐하게 나오는 곳으로 추천

 

4. 조용한 방

- 집중할 수 있는 단독공간을 예약해주세요.너무 시끄러운 곳은 이야기에 집중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서빙해주시는 분께 미리 상견례라고 말씀하시면 더 신경써주심

 

5. 차와 후식이 나오는 곳으로

- 이야기를 나누고 장소를 이동하기는 불편합니다.

주차도 새롭게 해야하고 술을 드셨다면 불편할 수 있으니 차와 간단한 후식이 나오는 곳을 추천합니다.

 

6. 주차장이 편한곳

 

** 입구에서 제일 멀리 떨어져 있는 곳을 추천해 드리며 그렇다고 해도 너무 구석 쪽으로 가는 것도 추천해드리지 않습니다. 식사 자리 선정으 입구에서 멀지만 움직이기 편한 가운데 쪽 추천

상견례 옷차림

상견례 옷차림은 양가 부모님을 뵙는 자리이기에

수수하면서 깔끔한 옷, 단정하면서 예의있는 옷차림 추천

 

상견례 복장 신랑

격식있는 자리는 신뢰감을 듬뿍 줄 수 있는 수트가 진리

밝은 색 정장 혹은 세미-캐쥬얼을 추천합니다.

위 아래 전부 블랙색상은 실례일 수 있습니다.

 

상견례 복장 신부

밝은 톤 원피스나, 블라우스와 스커트로 단아한 이미지 연출

뉴트럴톤이나 파스텔 톤이 좋음

헤어는 잘 어울리는 정돈된 스타일로 추천

진한 향수와 진한 화장은 비추

 

상견례 자리배치

예비신랑 측의 자리 배치는?

신랑 측 아버님 :  어른들과 대화를 하며 주로 가운데 앉으시게 됩니다.

시랑 측 어머님 : 신랑 측 아버님의 왼쪽에 앉으시며 함께 이야기를 나누게 됩니다.

예비신랑 : 아버님의 오른쪽에 앉으시면 됩니다.

형제, 자매 : 어머님의 옆쪽으로 앉게 됩니다.

예비신부 측의 자리 배치는?

신부 측 아버님 : 어른들과 대화를 하며 가운데 앉으시게 됩니다.

신부 측 어머님 : 신부 측 아버님의 왼쪽에 앉으시며 함께 이야기를 나누게 됩니다.

예비신부 : 아버님의 오른쪽에 앉으시면 됩니다.

형제, 자매 : 어머님의 옆쪽으로 앉게 됩니다.

 

예비 신랑 측과 예비 신부 측이 서로 대칭이 될 수 있는 자리로 배치하는 것

 

상견례 포인트 3

약속시간 10분 전에는 도착해서 출구에서 보이는 위치에 앉을 것

신부이 경우 의상이 치마라면 냅킨으로 가리는 등의 주의를 할 것

상견례가 끝나고 돌아가는 길에 안부전화는 필수

 

상견례 당일

 

상견례 당일에는 참석하시는 분들이

약속 시간보다 10~15분 미리 도착할 것을 고려하여 시간 조율을 해야 합니다.

처음 만난 자리에서는 먼저 양가 어른을 소개 드리는데요

소개는 집안의 어른 순서로 안내를 하며,

아버지- 어머니 - 형제와 자매를 순서대로 소개하게 됩니다.

 

이때는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손을 모아 두손으로 소개할 분을 향하도록 합니다.

 

식사 및 대화

 

식사는 양가부모님이 수저를 먼저 들으신 이후 진행하고,

음식을 이것저것 깨작이거나 소리는 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양가 부모님들의 식사 속도를 보면서 적당히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대화는 집안 어른들 께서

자녀의 성장과정과 집안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이어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너무 칭참만 하거나 개인적인 질문을 이어가는 것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어른의 대화에는 함부로 끼어들지 않고 끝까지 경청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식사 마지막에 서로 차 한잔을 오가는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일어나 결제를 하도록 하고,

예비 신랑이 분위기를 보면서 대화가 끊기는 시점에 마무리를 유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 인사는 상대방의 부모님께 먼저 드리는 것이 좋으며

예의를 갖추면서 집에 도착 이후 상대방 집안에

연락을 드려 불편하셨던 점은 없으셨는지 안부를 여쭙는 것도 예쁨 받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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