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누가 스탠리를 삼켰을까?
지구를 아끼고, 보살피고, 사랑해요.
환경 운동가 세라 로버츠가 아이들에게 전하는 바다 플라스틱에 대한 이야기!
글 세라 로버츠
바다의 환경 보호를 위해 연구하는 일을 하는 환경 운동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플라스틱 사용 문제에 관심이 많습니다. 환경보호를 위한 과학 이론과 현실에서의 차이를 좁히고자 노력하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늘 고민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플라스틱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리고자 이 책을 썼습니다.
그림 한나 펙
영국 브라이튼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공부했지만 이야기와 시, 인물 등 작품 속 요소들에 영향을 받아 글을 쓰고 그림도 그리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문화권의 박물관과 미술관에서도 많은 영감을 얻으며, 스케치북을 들고 다른 시간과 공간으로 여행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옮김 한소영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생명과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다핵교 병원에서 일했습니다. 지금은 아동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바다 유니콘>,<책 먹는 쥐 시몽>,<노먼의 특별한 날개>등이 있습니다.
우리는 바다에 자주 가지만 갈때 마다 보이는건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쓰레기이다.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그 쓰레기는 어디에서 왔을까?
전 세계인이 버린 어딘가에서 떠 내려온 과자봉지 음료수병 등 생활쓰레기이다.
세계적으로 매년 2억 팔천만톤의 플라스틱이 생산된다고 한다. 이중 1억톤은 비닐봉지나 플라스틱 병처럼 아주 잠시 쓰이고 버려지는것들이다.
작가님은 그 많고 많은 폐플라스틱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우리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싶었나보다.
스탠리를 따라 바닷속으로 들어가보자~
언뜻 보면 비슷해 보이는 해파리
"쟤도 해파리일까?" 해파리들도 궁금해 합니다.
스탠리를 삼킨건 해파리는 아니었군요..
이 책 읽고 소름돋은 이유가
얼마전 아니 몇년전에 기사를 본적이 있습니다.
"바다거북은 죽음 부르는데 왜 맛 없는 플라스틱을 먹을까"
바다를 떠다니는 플라스틱 쓰레기 떄문에 가장 피해가 큰 해양생물은 멸종위기인 바다거북이라고 합니다.
폐그물에 걸리거나 비닐같은 플라스틱 쓰레기를 먹고 목숨을 잃을 위험이 가장 큰 해양생물로 꼽히죠
과학저널 '커런트 바이올로지'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조지프 팔러 플로리다대 박사 등 연구진은 바다거북이 플라스틱을 먹는 건 플라스틱 표면에 들러붙은 미생물 등이 유발하는 냄새 떄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말은 그냥 눈에 먹이로 보이는게 아니라 바다에 버려진 뒤에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먹이와 비슷한 냄새를 풍기기 때문이라는거죠
책에서도 스탠리를 삼킨 바다거북은
'쌕썍 숨을 몰아쉬고...
캑캑 기침을 하기 시작했어요.
스탠리는 목구멍에 걸려 옴짝달싹할 수가 없었어요.'
거북은 질식사를 할뻔 한거죠
한 소년의 도움으로 바다거북은 살 수 있게 되었죠
그럼 우리의 쓰레기 스탠리는 어찌 되었을까요?
두구두구
결말이 궁금하다면 책을 읽어 보아용 ^^
9살 아이의 평
어디서 왔는지 모르는데 바닷속에서 즐기고 있었는데 고래에게, 갈매기에게, 바다거북에게 잡아 먹힐 뻔 한게 너무 불쌍하다.
쓰레기인줄은 알지만 아이는 주인공의 시점에서 책을 읽네요.
우리 가족의 생각과 실천
결국 스탠리는 우리가 버린 쓰레기 이고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방법을 함께 이야기 해봅시다!
- 간식을 덜 먹는다.
- 아나바다 운동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기)
- 마트에 포장된 채소를 직접 농사를 지어 먹자!
- 환경 관련 책을 읽고 생각해보고 실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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