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은 원래 달다 내돈내산 막걸리 리뷰입니다.
2023 대한민국 주류대상 우리술 탁주부문 대상
쌀은 원래 달다!
상 받은 표시 있으면 한번쯤은 다 먹어보는 사람이 이번에도 그냥 넘어갈 수 없죠
'쌀은 원래 달다'
이 문구가 거짓말이 아니라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는터라
흰 백미로 갓 지은 밥을 씹으면 단맛이 느껴지니까
한국인이라면 다 알고 계실 터
그 달짝지근함 때문에 백미밥을 좋아합니다.
쌀은 원래 달다 정보
제품명 : 쌀은 원래 달다
식품유형 : 탁주
에탄올 함량 : 9%
용량 : 500ml
원재료명 : 정제수, 쌀(국내산), 국(밀 함유), 효모, 종국
업소명 : 인천탁주
가격 : 6,900원
서울에 장수막걸리가 있다면 인천에는 소성주가 있습니다.
소성주를 만드는 인천탁주에서 만든 제품이네요.
아쉬운 점이 있다면 용량입니다.
두 잔 밖에 안 나오다니 한병 더 살 것을..
용량에 비하면 가격이 싼 편은 아닙니다.
요즘 프리미엄 막걸리는 無 아스파탐
그것 또한 마음에 드는군요.
병이 일반 막걸리와 다르게 길쭉하니 와인병을 생각하며 만들었나 싶기도 하고
색은 보기에도 맑은 우윳빛이 아닌 베이지색에 가까운 탁함이 있습니다.
텍스쳐가 확실히 걸쭉하고 진한 느낌이네요.
저번에 마신 우곡생주와 비교하자면 그것보다는 덜 걸쭉하지만 이것도 다른 막걸리와 비교하면 엄청 걸쭉합니다.
우곡생주 리뷰가 궁금하시다면
많이 달달한 막걸리입니다.
설탕이 진짜 안 들어간 거야?
의심이 갈 정도로 엄청 달달합니다.
그래서 저는 맛있게 느껴졌지만~
단맛을 싫어하신다면 피해 가시길 바랍니다.
인위적인 단맛은 없고
쌀이 낼 수 있는 단맛은 다 끌어모은 느낌
탄산이 없어서 목 넘김이 엄청 부드럽게 잘 넘어갑니다.
그래서인지 청량감은 없습니다.
보통 막걸리는 분리현상이 일어나는데
걸쭉해서인지 분리가 안됩니다.
맑은 부분만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싫어하실 수도
반주로 좋은 막걸리 '쌀은 원래 달다'
병도 예뻐서 설 선물로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설날에는 기름진 음식이 많으니 막걸리와 마셔도~
어머 생각만 해도 맛있겠다.. 꼬치, 전, 동그랑땡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