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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강원도 동해 양양의 암자 [휴휴암]

by 향이쿵 2023.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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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휴암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현남면 광진2길 3-16
033-671-0093
상시이용
연중무휴
주차 : 무료
입장료 : 무료
물고기 밥 : 2,000원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 바닷가에 자리한 암자

휴휴암은 일상의 번뇌를 내려놓고
쉬고 또 쉬라는 의미에서 지어졌다.

1997년 홍법스님이 창건한 이곳은 묘적전이라는
법당 하나로 시작되었으나
1999년, 바닷가에 누운 관세음보살
형상의 바위가 발견되면서 기도처로 유명해졌다.
묘적전 아래 바닷가에는 활짝 핀 연꽃을 닮아
연화대라고 이름 지어진 너른 바위가 있다.
연화대에서 관세음보살 바위와
거북이 형상의 바위를 찾아볼 수 있어 사시사철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아이가 찾은 곰돌이 푸우


그밖에 발가락 바위, 발바닥 바위, 주먹바위 등
기이한 모습의 기암괴석이 신비감을 더한다.

물반 고기반


때로는 해변으로 먹이를 찾아오는 황어 떼도 만날 수 있다.
근데 이건 황어인지 알 수가 없었다.
휴휴암에서는 물고기 방생도
많이 한다.

바닷가 언덕 위의 지혜관세음보살상은
휴휴암의 또 다른 명물이다.
동해용왕상과 남순동자상을 양쪽에 둔 지혜관음보살상은
뒤에 푸른 동해를 두르고 있어 경치가 빼어나다.


이런 경험은 하기 어려운데
아이들이 엄청 신기해함
울림이 좋다.

양양에 가면 낙산사를 제일 많이 찾는데,
여러번 갔었고
낙산사는 많이 걸어야해서
아이들도 힘들고 무릎도 안 좋은 엄마가 걷기에는 무리
휴휴암은
많이 안걸어도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서
볼거리도 많고
아이들이 물고기에게 밥도 주고
종도 치고
바닷가에 발도 담글 수 있어서
정말 좋아했다.
휴휴암에 다녀와서
마음이 한결 편해졌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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