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한여름밤의 반딧불이 체험

한여름에만 볼 수 있는
…
이젠 볼 수 없죠.
제가 어렸을때만 해도
시골에 가면
조금이라도 볼 수 있었는데
너무 아쉽습니다.

에버랜드에서
반딧불이 체험이 있어 다녀왔어요.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거 같아서요.

에버랜드 반딧불이 체험은
별도의 예매와 별도의 금액을 지불 하셔야합니다.
평일 1만원 주말 15,000원
8월 1일 다녀왔는데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휴가철이라 15,000원 냈어요.

기간은 6월 23일 ~ 8월27일
시간은 16:30 ~ 20:30
30분 간격으로 예약 가능합니다.
체험시간은 20분 정도
장소는 로스트벨리내  교육장

예약 시간 15분전쯤 도착했고요.
예약 확인하면
인원수 확인하고
입장!
반딧불이 엽서와 뱃지를 하나씩 선물로 줍니다.
고를수 있음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신기하겠죠 ㅋㅋ
벌레는 싫어하면서
왜 반딧불이는 좋아?! ㅋ

실내로 들어가면
반딧불이 박사 사육사님이
친절하고 자세하게
아이들의 눈에 맞춰 설명해주십니다.
우와
정말 더웠는데
실내에 에어컨 빵빵하게 틀어줘서
더 초 집중 할 수 있었습니다.

대체적으로 어둡습니다.
반딧불이를 봐야하니까요
아가들은 조심조심해주세요.

반딧불이의 일생을 볼 수 있습니다.
뭐야
이게 다야? 했는데

수업 열심히 듣고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일만마리의 반딧불이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거기서는 촬영금지
핸드폰의 작은 빛도 안됩니다.
아이들 불 들어오는 신발도 안됩니다.

그럼 일만마리의 반딧불이의
불을 밝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엄청 좋아했어요.
밤하늘의 별보다 더 반짝인다며
정말 아름답다며..

반딧불이가 열흘 밖에 못산다고
하니 너무 슬퍼했어요.
역시 아이들의 마음은..
훌쩍

금액이 있긴하지만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이니까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