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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초등 피아노 콩쿠르 준비, 대회 후기 및 꽃다발, WMN 콩쿨대회

by 향이쿵 2024.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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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의 콩쿠르가 있었습니다.

저도 아이도 콩쿠르가 처음이라 고민이 많았는데요.

제가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꿀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피아노 콩쿠르 준비하기

 

♠ 컨디션 체크

몇 달에 걸쳐 준비한 콩쿠르인데 감기에 걸려서 열이 나거나 몸살로 인해 실력 발휘에 문제가 없도록 신경 쓰면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손 조심시키고 우리 아이는 콩쿠르 전날 태권도에서 무리하게 운동을 했더니 팔이 아프다고 연습을 못했어요.

 

충분한 연습

마인드 컨트롤 

틀려도 침착함을 잃지 않고 티내지 말고 안 틀린 척 이어 치기

 

콩쿠르 의상 

1. 너무 끼이지 않고 팔과 어깨를 잘 움직일 수 있는 드레스

2. 공주풍 드레스는 의자에 앉아서 연주하는데 치마가 방해가 될 수 있음

3. 치마가 짧으면 앉았을 때 올라가서 불편하고 부담스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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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찾아 보니 예쁜 드레가 엄청 많더라고요. (위 사이트는 저랑 상관없고 검색해서 구경해 본 사이트입니다.)

 

4. 드레스를 입지 않더라도 깔끔하고 단정한 스타일을 입히면 됩니다.

저는 아래 사이트에서 제일 클래식해 보이고 아이가 직접 고른 것을 사서 입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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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부, 초등저학년까지는 드레스를 입은 아이가 보였는데

학년이 올라갈수록 스쿨룩을 입은 친구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꽃다발

저는 준비를 못해서 갔는데 다들 꽃다발을 들고 오셨더라고요.

아차! 

콩쿨이 저처럼 처음이라면 격려차원에서 꽃다발 작은 거라도 준비하시면 좋습니다.

상을 못받아도 큰 경험을 축하해 주고 

사진 찍을 때 꽃다발이 있으니 훨씬 예쁘고 

아이의 자신감도 업!

 

* 경기예고에서 콩쿠르를 진행했는데 꽃다발이 궁금하시다면

 

경기예고 근처 꽃집 피움플라워 콩쿠르 꽃다발

주말에 1호가 피아노 콩쿠를 나가서 생화를 사러 갈 일이 생겨 경기예고 근처 꽃집을 찾다가 발견한 피움플라워입니다.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길주로 177 에스티마오피스텔 1층 건물 안쪽 7호선

hyang-i.tistory.com

 

피아노 콩쿨 

 

정숙

사진촬영금지

 

저는 쉬는 시간에 무대를 찍어봤습니다.

진행하시는 분께서 사진을 찍지 말라고 신신당부! 

그랜드 피아노 앞부분에 디지털 카메라 삼각대가 보였는데

 

개인촬영은 금지하나 

사진을 찍어서 인화해서 판매하는 분이 계시더라고요.

금액은 모르겠습니다.

 

근데 구매 안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 이유는..

상에 아이 사진이 같이 찍혀서 왔습니다.

 

쉬는 시간이 있지만 

연주가 끝나면 중간중간 문지기 분들이 문을 열어줘서 

조용히 드나들 수 있었습니다.

 

 

콩쿠르 행사장에 도착하면

심사위원과 진행순서가 붙어 있습니다.

 

우리 아이는 11시 30분에 대기라

9시 20분에 도착한 우리는 

너무 추워서 근처 스타벅스에서 대기를 했습니다.

 

 

스타벅스 부천시청역점 시그니처 핫 초콜릿, 생크림 카스텔라후기

아이 콩쿠르가 경기예고에서 진행해서 추운 날 커피 한잔 하러 들어간 스타벅스 부청시청역점 리뷰입니다. 스타벅스 부천시청점역 정보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길주로 181 7호선 부천시청역 4번

hyang-i.tistory.com

 

'초등 1학년 1부 대기공간으로 가주세요.'

이런 식으로 방송을 하기 때문에 순서는 걱정하지 않으셔 됩니다.

 

번호대로 나와서 피아노 연주를 하고 

연주는 대략 1분 내외 

심사위원분이  듣고 판단하고 벨을 누르면

다음 어린이가 올라와서 연주하고 

그런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학년별 연주가 끝나고 15분 정도 대기하니 수상자 명단이 바로 벽보에 붙습니다.

대상, 준대상 등 장학금수여하는 상만 단상으로 올라가 따로 시상식을 하더군요.

너무 아쉬웠는데.. 

아이보다 제가 더 기대가 컸었나 봐요. 

아이는 씩씩하더군요. 

 

피아노선생님은 장학금수여상만 발표를 하니 특상이나 다른 상은 학원으로 연락이 온다고

기다려 보라고 하시더군요.

 

월요일날 연락이 왔는데 특상을 받았다고

호호호

아이보다 제가 더 좋아한 듯 

자랑스럽게 상장 첨부! 푸하

 

 

 

상패를 본 2호는 내년에 도전! 의지를 불태웠습니다.

기특한 아이들

 

선생님께서  고생 많으셨고 

준비하는 동안 안빠지고, 짜증 내지 않고 열심히 따라온 아이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큰 무대에 서보는 좋은 경험도 했고 

케이팝만 좋아하는 아이가 이번 기회에 클래식 곡을 연주하며 

많은 걸 느끼고 배우고 한발 더 성장한 것 같아 뿌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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